본문 바로가기
◐ 관심사

책을 읽고 기록하는 방법

by 뭉치맘+ 2023. 2.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뭉치맘입니다.

성장하기위해 매일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실천하고 있는 것은 시간관리와 독서 였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가장 현명하고 가장 부지런하게 또 생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를 잘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저는 성공한 사람들 내가 닮아가고싶은 사람들의 지혜와 생각을 내 삶에 적용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이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통해 그들처럼 성공한 삶(내가 추구하는 행복과 가치를 이룰 수 있는 삶)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읽은 책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메모 하고, 필사 하며, 중요한 메세지는 일상에서 늘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시각화 해두곤 합니다. 제가 책을 선택하고 읽는 방법에 대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책을 추천하고 추천받기

 책을 혼자서 검색하고 찾아보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롭고 효율성이 없는 편입니다. 대형 출판사나 다양한 판매처, 또는 서점 등 에서 광고를 하고 집계하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도 사실은 자본주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지역 도서관이나 관심사별로 그룹화되어 있는 모임에서 도서추천을 받고 저도 직접 읽은 책들을 추천하면서 책을 선별하여 읽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엄청난 다독가가 아닐뿐더러, 제게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평균이상의 독서량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고,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추천을 받는 책들이라서 더욱 관심도가 높고 호감이 가지기 때문에 주로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내가 읽은 책을 추천하며 말하기 또는 글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해 곱씹어볼 수 있으며, 책에서 단순한 정보습득 이상의 무엇을 얻게되었는지를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느꼈는지 또는 어떻게 해석했는지, 어떤 생각들과 연결지어 상상하게 되었는지 등을 스스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2. 프롤로그와 목차 먼저 읽기

 프롤로그에서는 책을 만들기 위해 저자가 노력했던 내용들과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 또 책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의 생각과 애정어린 마음을 먼저 헤아려 볼 수 있다면 그 글을 읽는 사람으로서 조금은 더 예의를 갖추고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프롤로그를 읽으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이것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목차는 저자가 소개하는 책의 주제를 어떤 흐름으로 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큰 줄기의 대략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내가 읽고 싶은 부분과 가볍게 넘기고 싶은 부분을 찾아낼 수 있고 가끔은 내가 원하는 부분부터 골라서 읽을 수도 있게 됩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독서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책의 본문을 읽기에 앞서서 궁금증을 구체화시키고, 얼마만큼의 비중을 가지고 어느 부분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나 또한 강약을 주어야 할지 먼저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책의 줄거리 또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기

 어렸을 때는 책은 당연히 깨끗하게 보야하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은 형제들과 함께 보아야 했고, 다 읽은 책들은 이웃과 교환하여 보기도 했고, 심지어 도서관이나 도서대여점에서 빌린 책들은 낙서를 하거나 훼손하면 벌금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바쁜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어 완독을 했지만, 읽던 도중 좋았던 부분과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다시한번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듯이 암기를 위해 여러번 읽고 밑줄을 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책의 주요내용이나 좋아하는 구절, 모르는 단어나 어려운 단락 등을 정리해가며 읽는 것이 책에 대해서 온전히 기억하고 내 머리속에 담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종이가 상처나지 않도록 인덱스를 활용하여 표시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 설명을 덧붙이고 내 생각을 더해 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난 뒤에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점을 찾고 한번 더 생각해서 해석하기 위해 장치를 심어놓는 것입니다.
 


4. 내가 기억하고 싶은 책의 핵심주제 메모하기, 그리고 시각화하기

 
그저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지식을 남게하는 독서 노하우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핵심주제를 메모하고, 시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눈으로만 읽지않고 직접 손으로 정리해보고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기록했던 나의 독서노트를 모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그 또한 많은 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또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 혹은 중요하게 마음에 새기고 싶고 실천해보고 싶은 문장이 있었다면, 느낌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게 시각화 하곤 합니다. 눈에 띄는 메모지에 적어서 냉장고 또는 화장실 문, 커피머신 등에 붙여두고 동기부여하거나 늘 떠올려 스스로에게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좋은 것은 숨겨서 간직할 것이 아니라 들어내고 돋보이도록 내세워 구체적으로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독서법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나만의 독서방법을 선택하고 나에게 잘 맞는 독서습관을 만들어 둘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종이책을 읽는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멀리하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기에 쉽게 읽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독서를 한다면, 분명히 책읽기를 통한 성장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